MBC게임 히어로 이재호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이재호는 SK텔레콤과의 경기에 모두 12번 출전해 9승3패를 쓸어 담았다. SK텔레콤이 강팀임을 증명했던 08-09 시즌에도 이재호는 6번의 경기 가운데 김택용에게 패한 4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특히 2월9일 열린 위너스리그에서는 세 번째 주자로 나서 도재욱과 정명훈, 김택용 등 SK텔레콤이 내로라하는 '도택명' 라인을 모두 무너뜨리고 MBC게임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재호가 SK텔레콤에게 가장 무서워했던 선수는 테란 전상욱.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 전상욱에게 '레이스 테러'를 당했던 이재호는 2008시즌에도 전상욱을 만나 패하면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전상욱이 09-10 시즌 위메이드로 이적하면서 이재호의 앞길을 막을 존재는 사라졌다.
20일 맞대결하는 고인규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이재호는 4대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신인 시절 수퍼루키 토너먼트에서 2대0으로 승리했고 이후 프로리그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하태기 감독 부임 이후 체제를 갖춰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호가 SK텔레콤 킬러로 되살아난다면 2006시즌 통합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때의 MBC게임 히어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MBC게임 이재호 SK텔레콤 상대 프로리그 전적 9승3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MBC게임
1세트 정명훈(테) <아웃사이더SE> 김동현(저)
2세트 박재혁(저) <문글레이브> 염보성(테)
3세트 도재욱(프) <단장의능선> 박지호(프)
4세트 고인규(테) <투혼> 이재호(테)
5세트 <용오름>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