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3개월 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A 오랜만에 이기고 나니 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웃음). 연습을 하면서 (이)재호를 이긴 VOD를 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Q 1년 전 이렇게 오랫동안 승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A 그 당시에는 당연히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올해 5월쯤 프로리그에 나가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Q 프로게이머를 그만 두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
A 사실 4월쯤에 오는 8월 SK텔레콤과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하고 군대를 가려고 결심했었다.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고 연습도 할 수 없는 상황이있기 때문에 게임을 그만두려고 했다.
Q 생각보다 일찍 엔트리에 합류했다.
A 처음에 위메이드에 합류했을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달 팀 랭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승리할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력은 마음에 드는지.
A 이겼으니 당연히 만족스럽다. 오늘은 경기가 매끄럽게 잘 풀렸다. 긴장감이 최고조라 그런지 상황 판단도 잘 되고 유닛도 잘 보였다.
Q 빈 드롭십을 상대 앞마당으로 보낸 것은 세리머니였나.
A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웃음). 이미 이겼다고 생각해 유닛을 드래그 해서 보냈던 것뿐이다.
Q 과감하게 배럭 없이 커맨드부터 건설했다.
A 사실 커맨드는 과시용이었다. 상대가 커맨드를 보면 스타포트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전을 사용한 것이다. 다행히 잘 먹힌 것 같다.
Q 경기 스타일이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A 연습하던 선수들이 달라지다 보니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바뀐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이번 시즌 목표는 위메이드가 정규시즌에서 1위를 하고 내가 정규시즌 MVP를 받는 것이 목표다. 이왕이면 목표는 크게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준 많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또한 내가 게임을 다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힘들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나에게 일찍 기회를 주신 코칭스태프께 감사 드린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