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전위 선수와의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결승에서 누구와 만나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8강에 비해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
-3세트는 막판 상대 실수 덕분에 이겼다.
▶그 전에 내 실수로 인해 한집 지는 상황이었는데 저우전위 선수가 마지막에 실수해주는 덕분에 운 좋게 이겼다.
-연습은 어떻게 했나. ▶바투 사이트에서 34, 35레벨 분들과 자주 뒀다. 그 분들이 모두 스파링 상대가 됐다. 고맙다. 하루에 평균 5판에서 8판 정도 두고 있다.
-최철한과 허영호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누군가의 연습을 도와줄 생각도 있나.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연습 상대가 되기는 곤란할 것 같다. 두 선수 모두와 친분이 있기 때문에 누구 한명을 응원하기도 쉽지 않다.
-허영호와 최철한의 바투 스타일을 평한다면.
▶허영호 선수는 계산력이 좋고 감이 좋아서 무섭다. 히든에 대한 감각이 좋고 바둑 실력도 좋기 때문에 바투도 강하다. 최철한 선수는 심장이 튼튼한 것이 강점이다. 히든을 당하면 움츠러들고 물러서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최철한 선수는 상대가 히든을 써도 물러서지 않고 더욱 공격적으로 둔다.
-결승전 준비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간 나는대로 연습하려 한다. 4강전 남은 경기도 재미있게 구경해야겠다.
-최철한이 결승에서 본인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최철한 선수나 이창호 사범님과 결승전에서 붙고 싶었다. 허영호 선수도 있지만 최철한 선수가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승에서 붙고 싶다.
-저우전위의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저우전위가 베이스 빌드에서 앞선 상황에서는 잘 두는 선수인데 오늘은 베이스 빌드에서 우위를 잡지 못했다. 무난한 상황에서 마무리가 좋지는 않더라. 평소보다 실수도 있었고.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응원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하다. 시합마다 응원 와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결승전 때도 재미있는 바투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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