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수는 지난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4강에 진출했지만 김택용에게 패한 뒤 3~4위 전에서 이제동에게도 패해 4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 WCG 우승자인 박찬수는 2연속 WCG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한국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놓친 아쉬움 때문에 WCG 한국대표 4위에 머문 선수들은 대부분 기세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찬수는 지난 8월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오르고도 프로리그에서 4연승을 거뒀고 스타리그에도 복귀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WCG 4위’ 저주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박찬수는 KT로 이적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박찬수는 “WCG에서 4위에 머물렀을 때는 심하게 좌절한 것이 사실이지만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 덕에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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