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3대0 STX
1세트 김명운(저, 8시) 승 <문글레이브> 이신형(테, 12시)
2세트 윤용태(프, 9시) 승 <아웃사이더SE> 김현우(저, 1시)
웅진 스타즈가 그토록 목 말랐던 09-10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웅진은 09-10 시즌 개막 이후 4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랭크됐지만 3개의 첫 기록이 모이면서 STX 소울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달성했다. 웅진이 달성한 1-1-1 기록은 김명운의 '문글레이브' 테란 상대 첫 승과 정종현의 웅진 테란 시즌 첫 승, 웅진 스타즈의 시즌 첫 승이다.
웅진은 1세트에 출전한 김명운이 STX 이신형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김명운이 출전한 전장은 '문글레이브'.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전장에서 김명운은 앞마당 자원을 발판 삼아 하이브로 전환했고 럴커와 저글링, 디파일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신형을 압박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 나선 윤용태도 김현우의 저글링과 럴커 올인 러시 전략을 막아내면서 손쉽게 승수를 보탰다. 윤용태는 시즌 3연승을 달성하면서 웅진의 든든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종현이 STX 김경효를 꺾고 이번 시즌 웅진 테란으로서 처음으로 승리하며 팀에게도 승리를 알겼다. 정종현은 2 스타포트 전략을 구사하면서 조이기를 시도했다. 김경효가 더블 커맨드를 시도한 덕에 여유롭게 자리를 잡은 정종현은 레이스를 꾸준히 모으면서 김경효의 돌파 전략을 두 차례나 막아냈고 상대의 확장 기지를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오래도록 프로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하지 못해 애를 태웠고 선수들도 고생이 많았다. 발동이 늦게 걸렸지만 화끈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