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라운드 3주차에서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 등 이동통신사 라이벌 팀들이 맹활약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차까지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KT는 지난 25일(일) CJ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영호만 승리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패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이 재현되는 듯 했다. 하지만 KT는 28일(수) 화승과의 경기에서 박찬수가 다시 살아나며 이영호와 함께 팀을 지켜냈다. KT는 시즌 성적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T와 함께 시즌 전승을 달리던 위메이드 역시 일격을 당했다. KT의 패배로 잠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위메이드는 26일(월)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승리 직전에 신노열이 이해 못할 플레이로 패한 데 이어 전태양마저 에이스 결정전에서 무너져 3연승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권 팀들이 주춤한 사이 꼴찌 그룹에서 허덕이던 삼성전자와 웅진이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6일(월)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몰렸으나 차명환이 오영종을 꺾고 승리를 거두며 전패 팀 중 가장 먼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웅진은 이번 주차 첫 경기인 24일(토) 하이트전에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분루를 삼켜야만 했으나 27일(화) STX전에서 김명운, 윤용태, 정종현이 릴레이 승수를 쌓으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텔레콤의 반격도 시작됐다. SK텔레콤은 25일(토) 화승과 28일(수) CJ 등 난적들을 상대하며 모두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시즌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4위까지 뛰어올라 내달 9일에 있을 KT전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