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은 3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행궁에서 열린 IEF 2009 수원정보과학축제 개막행사에서 "IEF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08년에도 김택용은 IEF의 최종 승자가 됐다.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08년 대회 8강에서 중국 대표 샤쥔춘을 2대0으로 가볍게 꺾은 뒤 4강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마재윤을 2대0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송병구를 맞은 김택용은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1, 3세트를 따내며 2년 연속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올해에도 김택용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제 대회에서 세 번 연속 우승하기가 쉽지 않지만 세계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거듭나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것. 때마침 김택용의 소속팀 SK텔레콤은 이번 주 프로리그가 없어 집중력을 발휘할 기반도 마련됐다.
김택용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았다. 샤쥔춘이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택용은 "세계 대회에서 세 번 연속 우승한다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팀, 나아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수원=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