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주차 경기에서 창단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창단 후 최다 연패라는 수모를 당할 위기에 처한 것.
연패에 빠져 있지만 공군의 09-10 시즌 성적을 보면 나쁘지 않다. 상대적으로 자원이 풍부한 기업 프로게임단과 네 경기를 치러 세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설 선수가 뻔했기 때문에 졌다는 뜻이다.
공군이 화승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공군을 11번 만나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제동을 막지 못해 진 경우가 많았다. 이제동은 공군을 상대로 12전 11승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공군이 화승과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려면 홍진호의 활약이 절실하다. 4세트에 배치된 홍진호는 화승의 혼이라 할 수 있는 이제동을 상대한다. 이제동이 최근 프로리그 SK텔레콤, KT와의 경기에서 저그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기 때문에 홍진호의 승리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성렬 공군 에이스 감독은 "열심히 준비하지만 패배가 겹쳐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가 다소 떨어졌지만 화승을 꺾을 경우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공군-화승전 맞대결 11연패 일지
◆공군 12연패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R 4주차@온게임넷
▶화승-공군
1세트 구성훈 (테) <투혼> 민찬기 (테)
2세트 손찬웅 (프) <매치포인트> 박정석 (프)
3세트 김경모 (저) <용오름> 한동욱 (테)
4세트 이제동 (저) <아웃사이더SE> 홍진호 (저)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오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