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김명운 이기니 웅진도 이기네

지금까지 팀 승패와 명맥 같이해

웅진 스타즈와 김명운의 '공동 운명체' 관계가 09-10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김명운과 소속팀 웅진 스타즈는 08-09 시즌부터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프로리그 경기에서 김명운이 이기면 웅진이 승리하고 지면 같이 패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났다. 김명운이 8연승을 기록한 2008년 10월21일부터 10월29일까지 웅진은 7연승을 기록했고 김명운이 최다 연패인 9연패를 당한 5월11일부터 6월22일까지 웅진은 1승6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러한 페이스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김명운이 이기면 팀도 이기고 지면 패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는 것. 시즌 개막전인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팀이 0대3으로 완패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명운은 다음 경기에서 KT 김대엽을 꺾었지만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김명운과 웅진의 '찰떡 궁합'은 10월19일 화승 오즈와의 경기부터 확실히 발휘됐다. 2세트에 출전해 이제동을 꺾은 김명운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며 팀의 패배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 10월24일 하이트와의 경기에서는 신상문엑 3, 5세트를 모두 패하며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후 김명운은 팀을 수렁에서 건져내는 역할도 했다. STX전에서 이신형을 꺾으며 승리의 교두보를 제시했고 11월1일에는 MBC게임의 주포인 이재호와 고석현을 연파하면서 웅진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명운의 결과와 팀의 성적이 비례하는 이유는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중책을 자주 맡기기 때문이다. 지난 08-09 시즌 김명운은 윤용태보다 에이스 결정전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한 경기를 더 소화하는 등 이재균 감독의 부름을 자주 받았다. 이번 09-10 시즌에는 웅진이 치른 세 번의 에이스 결정전을 모두 김명운이 소화하면서 팀이 김명운에 거는 기대가 더 욱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번 시즌에 사용하는 맵이 저그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고 김명운의 페이스가 좋다 보니 자주 기용한다"고 설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웅진 김명운 프로리그 결과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