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KT 김현-전병현 "(김)현 세이브 후 뽀뽀할 뻔 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11072029020017509dgame_1.jpg&nmt=27)
Q 힘들게 승리를 거뒀다.
전병현=지난 시즌 연승했던 분위기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최초로 1대5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김현=운이 좋았던 것 같다. 최초로 1대5 세이브를 했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첫 기록으로 남게 될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전병현=포기하고 다음 라운드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현이가 한명 한명 잡을 때마다 깜짝 놀랐다. 마지막에 이기고 나서는 뽀뽀해 주고 싶었다.
김현=만약 뽀뽀를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우리 팀 아닌가(웃음).
Q 오늘 패했으면 1대5세이브가 묻힐 뻔 했다.
김현=우리 팀 전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 개인 기록 보다는 승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다.
Q 초반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전병현=우리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준우승 팀이라는 생각에 자만을 했던 것 같다. 지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팀으로 돌아오지 않았나 싶다.
Q 팀에 정훈이 합류했다.
김현=착하다(웃음). 원래부터 아는 사이라 금방 적응했다.
Q 세이브 단독 선두다.
전병현=다른 팀들을 보면 주장들이 잘하더라. 하지만 나는 팀에 활약을 하는 것이 없어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대회 때 더욱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김현=일단 1라운드에서는 4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2라운드에는 탄탄한 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 라운드에서 체력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세이브를 해냈는데.
전병현=상대가 스나이퍼이기 때문에 권총을 들고 올 줄 알았다. 그래서 한방 공격을 노릴 수 있는 자리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김현=눈을 감고 기다리고 있었다. 병현이형이 한 명을 잡아줄 줄 알았다(웃음).
Q 지난 시즌 준우승 이후로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전병현=우리를 믿고 뽑아주셨는데 준우승도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지 못했던 것에 너무 죄송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그 믿음에 보답을 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초반에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감독님과 프론트께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다. 이자리를 빌어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더이상 우리 경기를 보실 때 걱정하지 않고 즐기면서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이번 시즌 들어서 KT가 강한 팀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전병현=하이트의 정준환 선수가 '이제 KT는 안 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더라. 우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2라운드에서 우리를 만나면 바짝 긴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보니 우리 팀이 중위권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지난 시즌 성적은 이제 잊었고 이번 시즌에는 새로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한다는 목표로 정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팀이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나중에 결과가 나온다면 우리 팀을 무시했던 팀들은 순위에서 우리 아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현=오늘 1대5 세이브라는 최초 기록이라고 하더라. 앞으로 (전)병현이형을 넘어 최고의 세이브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병현=(정)훈이가 새로 팀에 합류했는데 우리 팀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선수들과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다.
또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숙소에서 우리 경기를 응원하며 보고 있을 스타크래프트 선수들, 연습을 챙겨주시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시는 이지훈 감독님과 항상 우리를 걱정해 주시는 회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는 KT가 약팀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