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송병구가 WCG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채비를 갖췄다.
WCG 위원회는 2회 우승자에게 명예의 전당 입성을 허락한다. 우리나라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2001년과 2002년 내리 우승한 SK텔레콤 임요환, 워해머 부문에서 2005, 2006년 연속 우승한 류경현 2명 밖에 없다. 송병구가 우승하면 세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우리나라 선수가 된다.
조별 예선 B조에 속한 송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우리 나라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에서 샤쥔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장춘레이와 러시아, 멕시코의 1위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 열린 국제대회인 IEF 2009에서 우승한 송병구는 "해외 대회 경험이 쌓이면서 어떻게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를 조심스럽게 치를 계획"이라며 "e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국제 대회인 WCG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내 커리어에도 영광일 것"이라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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