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차명환, 이성은, 유준희 등 승보다 패가 더 많은 선수들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반전을 꾀했다.
이번 시즌 삼성전자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10일 출전하는 차명환과 이성은, 유준희의 부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성은이 1승5패, 차명환이 1승4패, 유준희가 3패를 기록하면서 2승12패를 당하며 팀의 전체 성적을 떨어뜨렸다. 경험이 많지 않은 유준희야 실험적인 기용이라 하더라도 삼성전자의 허리라 할 수 있는 이성은과 차명환의 몰락은 김가을 감독도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김가을 감독은 2주 연속 국제 대회 출전으로 엔트리에 넣을 수 없는 송병구를 아예 제외하고 2승으로 팀 내 다승 1위인 프로토스 신예 손석희를 기용했다. 그리고 다패왕을 차지할 위기에 처한 이성은과 차명환 등을 기용하며 반전의 기회를 줬다.
그렇지만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네 경기 모두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같은 종족 싸움이라는 것. 10일 출전하는 삼성전자 선수들 가운데 손석희를 제외하면 모두 승보다 패가 많다는 사실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게 만드는 요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5주차@MBC게임
▶CJ-삼성전자
1세트 김정우(저) <단장의능선> 차명환(저)
2세트 진영화(프) <매치포인트> 손석희(프)
3세트 조병세(테) <용오름> 이성은(테)
4세트 신동원(저) <아웃사이더SE> 유준희(저)
5세트 <투혼>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