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아제르바이잔 대표 엘다니즈 달리보프와의 경기에서 특이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대기 방에서 이제동은 상대가 저그인 것을 확인했다. 그렇지만 실제로 경기에 들어간 뒤 오버로드로 정찰을 하는 과정에서 게이트웨이가 보였다고. 아제르바이잔 대표 선수가 카운트 다운이 되기 바로 전 종족을 바꾼 것이다.
경기를 끝낸 이제동은 "불안한 마음에 피해를 주기 위해 저글링 6기로 공격을 시도했는데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은 몰랐다"며 "컴퓨터와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동은 "이번에 경기가 쉽게 끝났다고 해서 다음 선수와 경기는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선수가 손을 푸는 것을 보니 한국 선수들이 하는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하고 있더라. 긴장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청두=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