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세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온라인 당구게임인 캐롬 3D 종목에서 김희철이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구명진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선전하며 금 소식을 전햇다. 김희철은 브라질의 지안 모니코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 한국팀의 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2000년부터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한국 대표인 삼성전자 송병구와 화승 이제동이 결승전에 동반 진출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한 3, 4위전에서 김택용이 독일 선수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동메달을 추가해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메달을 독식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또 버추어파이터 부문에 출전한 신의욱과 김대환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한국은 13일 붉은 보석에서 따낸 금메달을 합해 금 3개와 함께 은 1, 동 1개를 확보해 이변이 없는 한 2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한국은 워크래프트3 종목 박준이 3, 4위전을 치르기 때문에 동메달 하나를 추가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기대를 모았던 장재호는 8강에서 중국 선수에게 패해 탈락, WCG와의 악연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은 시범 종목인 던전앤파이터에서 정종민이 일본 선수를 결승전에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아스팔트4에서는 이원준이 프랑스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청두=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