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WCG 김형석 대표는 이번 청두시에서 열린 WCG 2009 그랜드파이널 폐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2011년 심천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2003년 세계 최초로 e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또한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e스포츠 전야제를 준비하는 등 세계적으로 e스포츠 종주국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형석 대표는 "e스포츠를 장악하려는 중국의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주국임을 자임하는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행보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