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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포 2연전' 하이트-MBC게임 "양보 없다"

하이트 스파키즈와 MBC게임 히어로가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2연전을 치른다.

하이트와 MBC게임은 2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팀,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시즌2에서는 스페셜포스팀이 각각 대결을 펼친다.
하이트와 MBC게임은 케이블 게임방송국이 운영하는 팀으로 과거 '케이블 채널 더비'라고 불리기도 했다. 2008년 4월 온게임넷이 주류회사인 하이트에 네이밍권리를 팔면서 팀이름이 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온게임넷이 팀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벌 관계임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하이트와 MBC게임의 스타크래프트팀은 08-09 시즌 하이트가 4대1로 앞서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하이트는 신상문과 박명수가 투톱을 이뤘고 이경민, 문성진, 김상욱 등 기대주들이 성장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결실을 맺었지만 MBC게임은 염보성, 이재호 등이 부진하면서 포스트 시즌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 결과 MBC게임은 하태기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번 첫 대결에서 양 팀은 에이스를 기용하면서도 신예나 올드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선수 구성을 내보였다. 하이트는 신예 하태준을 내세우면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줬고 MBC게임은 주장이자 올드 게이머인 서경종을 내세우며 분전하라는 뜻을 전했다.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하이트가 도전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1에서 5명 전체를 여성으로 구성했던 하이트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성만으로 꾸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평이 많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하이트는 시즌2를 대비해 서지원 1명만 남겨 두고 전부 남성으로 교체하며 강수를 뒀다.

그 결과 하이트는 시즌2에서 3승2패로 MBC게임 히어로와 같은 승수를 올리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즌1에서 MBC게임에게 모두 패했던 과거를 씻기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08-09 시즌 결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가져온 두 팀의 첫 맞대결이기에 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
▶하이트-MBC게임
1세트 하태준(프) <투혼> 김재훈(프)
2세트 김창희(테) <용오름> 이재호(테)
3세트 박명수(저) <매치포인트> 서경종(저)
4세트 신상문(테) <문글레이브> 염보성(테)
5세트 <단장의능선>
*오후 1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시즌2 1R 6주차@MBC게임
▶하이트-MBC게임
1세트 < KF815 >
2세트 <네오미사일>
3세트 <너브가스>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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