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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우정호 활약으로 위메이드 격파(종합)

KT가 이영호 원맨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이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이영호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승수를 쌓으며 이영호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특히 24일 경기에서는 우정호가 하루 2승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물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우정호의 하루 2승으로 2위 팀 위메이드를 격파하고 8승1패를 기록했다.

KT는 1세트에서 이영호가 위메이드 에이스 박성균을 가볍게 제압하고 테란전 16연승을 이어가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 3세트를 위메이드 저그에게 내주며 1대2로 역전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KT를 구해낸 것은 이영호가 아닌 우정호였다. 우정호는 4세트에서 박세정을 상대로 리버 2기 화력을 이용해 가볍게 제압한 뒤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영호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KT는 우정호를 내세웠다. 상대는 위메이드 에이스 박성균. 우정호는 불리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활용해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하루 2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가 더 이상 이영호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KT 우정호는 “하루 2승은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며 “지난 시즌 KT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상대가 두려워하는 종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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