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 우정호 "데뷔 첫 하루 2승 정말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11242131300018344dgame_1.jpg&nmt=27)
Q 첫 하루 2승을 거뒀다.
A 어제 (배)병우형과 우스갯소리로 1세트에서 (이)영호가 이긴 뒤 4, 5세트에서 내가 이기면 멋진 시나리오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그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지고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2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다.
Q 에이스 결정전이 내정돼 있었나.
A 어떤 종족이 나와도 승리할 수 있도록 연습이 완벽히 돼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박성균 선수와 박세정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중점적으로 연습했기 때문에 박성균 선수가 나오는 순간 기분이 좋았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A 초반 박성균 선수의 벌처 플레이에 너무 휘둘렸기 때문에 불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첫 리콜로 어느 정도 갚아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리콜에 집착하다 보니 다른 플레이를 하지 못해 불리한 상황이 됐다.
Q 에이스 결정전 첫 출전에 첫 하루 2승을 거뒀다.
A 일단 4세트에서 이기고 난 뒤 바로 5세트에 들어갈 수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이미 손이 풀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에 들어가는데 느낌이 좋더라.
어제 자기 전 세수를 하는데 에이스 결정전을 생각하니 손이 떨리고 가슴이 진정되지 않더라.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하고 나니 생각보다 긴장을 덜 해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경기를 하기 전에는 몸이 아플 정도로 떨렸다.
Q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A 전승이긴 하지만 아직 숫자는 부족하다. 또한 내 실력이 아직 출중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5라운드까지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지난 시즌 KT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이미지였다.
A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다(웃음). 이미 그 이야기는 내 머리 속에서 잊혀졌다(웃음). 어느 순간 ‘KT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말이 쏙 들어간 것은 모든 팀원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우리 팀 프로토스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 파이팅해서 KT 프로토스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나를 믿고 내보내 주신 코칭 스태프들과 팀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