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박재영을 상대한다.
2008년 프로토스전 승률 63.2%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신상문이 2009년 들어 5할도 안되는 승률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타일이 노출됐기 때문. 드롭십으로 견제 플레이를 펼치며 프로토스와의 격차를 벌리는 신상문 특유의 프로토스전 전개 방식이 이미 알려지면서 프로토스전에서 자꾸 패하고 있다. 실제로 신상문과 경기를 펼쳤던 한 프로토스는 "신상문과 경기를 할 때는 드롭십만 막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상문이 프로토스전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상문 역시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타일 전환을 꾀하고 있다. 드롭십을 활용한 기존의 타개책 이외에도 타이밍 러시나 업그레이드 테란 등 다른 스타일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신상문은 "프로토스전 극복을 위해 같은 팀 테란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KT전이 프로토스전 극복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7주차
▶KT-하이트
1세트 김재춘(저) <단장의능선> 김상욱(저)
2세트 박재영(프) <매치포인트> 신상문(테)
3세트 이영호(테) <용오름> 박명수(저)
4세트 우정호(프) <아웃사이더SE> 하태준(프)
5세트 <투혼>
*오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