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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베스트 샷] '1254일만의 승리'와 '염보성의 눈물'

[금주의 베스트 샷] '1254일만의 승리'와 '염보성의 눈물'
'주먹을 불끈 두 눈 질끈'
공군과 웅진의 경기가 11월 29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렸다. 공군의 첫 주자는 프로리그 09-10시즌 출전 경험이 없는 차재욱. 입대 후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했었고 프로리그에서 12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한 그였다.
초반 정종현의 벌쳐 견제에 흔들리는듯 했으나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1254일만에 'gg'라는 항복선언 문구를 받아냈다.
감격스러운 차재욱은 두 눈 질끈감고 주먹은 불끈 쥔 모습의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금주의 베스트 샷] '1254일만의 승리'와 '염보성의 눈물'

-뒷이야기-
카메라가 없는 대기실.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서있던 차재욱.
고개를 든 그의 얼굴은 기쁨의 환한 미소로 가득차 있었다.



[금주의 베스트 샷] '1254일만의 승리'와 '염보성의 눈물'

'염보성의 눈물'
11월3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MBC게임이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따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염보성의 인터뷰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친구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인 염보성. "어린 나이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친한 친구와 얼굴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하늘나라로 떠나보내 죄책감을 느낀다"며 붉게 충혈된 눈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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