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의 프로토스 라인이 12개 팀이 보유한 세 종족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낸 팀으로 확인됐다.
화승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신예 프로토스 김태균이 하이트 김학수를 꺾으면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을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이후 손찬웅, 김태균, 임원기 등이 출전했지만 모두 지면서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프로토스 다승 1위인 SK텔레콤이 12승, 승률 1위인 KT가 80%의 승률을 기록하는 동안 화승의 프로토스는 1승9패에 머무르며 화승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화승의 2라운드 첫 경기인 6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연패를 탈출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4세트에 프로토스 임원기를 내세웠지만 상대가 최강의 프로토스인 김택용이기 때문. 김택용은 2009년 4월 이후 집계한 프로토스전에서 13승5패, 승률 72%를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임원기가 김택용을 이기는 경우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해법은 있다. 김택용이 지난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신인 김학수에게 무너진 사례가 있기 때문. 몰래 건물을 짓거나 오히려 확장을 일찍 가져가는 방법을 택한다면 임원기에게도 가능성은 있다.
화승의 최대 '구멍'으로 지목된 프로토스 라인이 최강 프로토스인 SK텔레콤을 무너뜨려야만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1주차@온게임넷
▶화승-SK텔레콤
1세트 구성훈(테) <네오문글레이브> 어윤수(저)
2세트 박준오(저) <아웃사이더SE> 정명훈(테)
3세트 이제동(저) <투혼> 고인규(테)
4세트 임원기(프) <신단장의능선> 김택용(프)
5세트 <매치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