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용산 e스포츠상설 경기장에서 공군과 이스트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양 팀은 접전을 펼치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습니다. 승리는 민찬기 선수를 누른 박상우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승리자가 환호하는 순간, 패한 민찬기 선수는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 결국 모니터 앞에 쓰러지듯 엎드렸습니다.
그만큼 힘들고 아쉬운 패배였나봅니다.
이스트로가 퇴장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마지막 시간까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축처져 있던 민찬기 선수. 그렇게 있던 그에게 팀 동료이자 군대 선임인 한 선수가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그에 기운을 얻었는지 민찬기 선수는 고개를 들고 무대 앞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