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경기에서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리쌍록’이라 불리는 이제동과 이영호의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B조는 박명수가 진영수를 꺾으며 재경기를 만들어 냈다. D조 경기가 끝난 뒤 김명운, 박세정, 박명수가 8강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펼친 끝에 김명운이 2승으로 8강에 안착했으며 뒤를 이어 박세정이 1승1패로 8강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박명수는 재경기를 만들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2패를 거두며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이제동과 이영호가 A조에 속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 높은 곳에서 맞붙기를 바랐던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영호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높은 곳에서 붙는다면 좋겠지만 8강에서 맞붙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보고 그 말이 현실로 벌어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8강 B조에서는 김명운의 프로토스전 연승을 끊어내며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박세정과 우승자 저그 김윤환이 맞붙는다. B조 승자는 이제동과 이영호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또한 C조에서는 프로토스의 재앙 김명운과 진영화가 맞붙는다. D조에서는 김택용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이영한이 프로토스의 자존심 송병구와 경기를 펼친다. 이영한이 ‘택뱅’을 모두 꺾고 파란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VER 스타리그 8강 경기는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오후 6시 반에 펼쳐진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s.com
◆EVER 스타리그 8강 대진
▶A조 이제동-이영호
▶B조 김윤환-박세정
▶C조 진영화-김명운
▶D조 송병구-이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