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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MBC게임-STX 엇갈린 '럭키 세븐' 2R 2주차 종합

같은 7인데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달랐다.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시즌2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가 7연승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유지했고, SK텔레콤도 아처의 천적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MBC게임을 바짝 추격했다. 이와 반대로 하이트 스파키즈는 KT 롤스터에게 패하며 순위가 다시 5위로 내려 앉았고, STX는 이스트로에게 패하며 7연패를 기록하여 사실상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MBC게임-STX, 7연승과 7연패로 희비 엇갈려
MBC게임은 지난 9주차에서 엔엘베스트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돌아오는 10주차, MBC게임은 연승행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이스트로를 만난다. 1차 시즌의 챔피언이자 정규시즌 최다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이스트로는 2차 시즌 개막전에서도 MBC게임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MBC게임이 강력한 도전자 이스트로를 상대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TX는 7연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STX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입장이다. 시즌 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STX로서는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10주차에는 전패를 기록중인 엔엘베스트를 상대하게 되어 연패 탈출의 가능성이 높다.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STX는 반드시 엔엘베스트를 제압하고 분위기 쇄신을 통해 잔여경기 전승에 도전해야만 한다.

지난 1차 시즌에서도 아쉽게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STX가 ‘명경기 제조기’라는 별명만큼 경기를 통해 여러 번 보여준 것처럼 불굴의 투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K텔레콤, 아처 천적
한번 천적은 영원한 천적. SK텔레콤이 아처를 상대로 다시 한번 2대0 승리를 거두며 천적관계를 입증했다. 난전의 최강으로 불리며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아처는 유독 SK텔레콤만 만나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약점을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아처는 SK텔레콤에 5전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정규시즌에서 4번 그리고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로 무려 5번이나 SK텔레콤에게 덜미를 잡힌 셈이다.

아처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아처는 돌아오는 10주차에 하이트를 상대하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KT-SK텔레콤, 이동통신사 라이벌 맞대결!
오는 19일에는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2차 시즌 개막전에서는 SK텔레콤이 2대0으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3연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던 KT가 신규멤버 영입과 선수들의 뒤늦은 발동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승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사 라이벌의 자존심을 건 이번 대결에서 SK텔레콤이 다시 한번 승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KT가 승리하여 상위권 도약에 확고한 발판을 다질 수 있을지 19일 경기 결과에서 판가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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