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김택용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태풍' 이영한 때문이다.
김택용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이영한을 상대한다. 김택용의 어깨에는 많은 짐이 얹혀 있다. 4연패에 빠져 있는 팀을 구출하는 것이 일차 과제다. SK텔레콤은 최근 저그가 부진에 빠지면서 전체적인 전력이 하락했다. 그로 인해 김택용은 지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출전했으나 송병구에게 패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이번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김택용이 4세트에 배치된 것도 뒷문을 확실히 걸어 잠궈달라는 박용운 감독의 요청으로 풀이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저그를 앞쪽에 내세우고 도재욱과 고인규, 김택용으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승부를 끝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영한이라는 어려운 상대를 만났지만 김택용이 승리한다면 SK텔레콤이 4연패를 탈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김택용 위메이드전 11연승중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3주차@MBC게임
▶위메이드-SK텔레콤
1세트 박세정(프) <신단장의능선> 박재혁(저)
2세트 강정우(테) <매치포인트> 도재욱(프)
3세트 신노열(저) <신용오름> 고인규(테)
4세트 이영한(저) <아웃사이더SE> 김택용(프)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