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 공군
1세트 이영호(테, 4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한동욱(테, 8시)
2세트 고강민(저, 7시) 승 <투혼> 오영종(프, 1시)
"히드라리스크면 족해!"
KT 고강민이 히드라리스크 러시 한 번으로 공군 오영종을 제압했다.
고강민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오영종의 진영을 드론으로 정찰하면서 넥서스를 지을 것이라 예상하고 9시까지 해처리를 이어갔다. 일반적으로 저그와 프로토스가 플레이하듯 확장 이후 대규모 교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고강민은 정찰에 더욱 신경을 썼다. 오버로드 한 기를 오영종의 본진으로 깊숙히 밀어 넣은 고강민은 오영종이 2개의 스타게이트를 짓고 커세어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를 파악했다. 곧바로 히드라리스크와 스컬지를 생산해 오영종의 공중 장악 의도에 대응한 고강민은 오버로드를 4기 가량 잃었지만 스피드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
고강민은 히드라리스크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러시를 시도했다. 오영종의 다크 템플러를 중간에 만나 잡아냈고 커세어 요격에 대비해 6~7기 가량의 오버로드를 대동한 고강민은 오영종의 하이 템플러를 먼저 끊어낸 뒤 캐논 라인을 하나씩 격파하기 시작했다.
오영종이 커세어에 힘을 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강민은 별다른 저항 없이 캐논을 파괴했고 본진까지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