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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100승 감회 새로워"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이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김택용은 19일 경기에서 이영한과 신노열을 연파하고 하루 2승과 함께 프로리그 역대 4번째 1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택용은 "1년 전만 해도 100승이 멀어 보였는데 4번째로 프로리그 100승에 도달해 감회가 새롭다"며 "하루 2승도 기쁘지만 팀의 연패를 끊었다는 사실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Q 하루 2승을 올렸다.
A 2승을 한 것도 좋지만 팀의 연패를 끊었다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고, 오늘도 위험한 상황까지 왔지만 잘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4번째로 프로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A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100승이 굉장히 멀어 보였는데 이렇게 달성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4번째로 100승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

Q 위메이드 저그를 모두 잡았다.
A 4세트는 연습 때 많이 졌기때문에 그렇게 자신감이 많지는 않았다. 상대가 겁을 먹고 초반을 불리하게 시작해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마지막 세트는 연습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준비한 빌드가 통해서 잘 풀린 것 같다.

Q 이영한과의 대결에 관심이 모였는데.
A 스타리그에서 내가 패해 떨어진 탓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Q 요즘 송병구에 비해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데.
A (송)병구형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개인리그에서 떨어진 상태라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다. 프로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팀이 승리를 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Q 삼성전자와의 경기 패배의 충격은 없었나.
A (송)병구형이 맵을 잘 파악했던 것 같다. 내가 연습을 많이 못해서 이해도가 떨어졌다. 너무 무난히 져서 내 실력이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연습을 많이 해서 내 실력을 높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Q 공군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
A 자신감이 있다. 공군팀이 강력하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승리하겠다.

Q 지난 시즌 아쉽게 다승왕을 놓쳤다. 이번 시즌은 욕심을 내고 있는지.
A 다승왕을 하면 좋겠지만 팀을 위해서는 다승왕이 힘들 것 같다. 나만 잘한다고 팀이 승리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팀의 미래를 본다면 팀의 모든 선수들이 잘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다승왕 생각은 없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요즘 추위가 너무 심하다. 감기 조심하시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기를 바란다. 우리 팀 저그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공군전에서 꼭 승리를 거두리라 믿는다. 팀원들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모든 종족의 선수들이 이겼으면 했는데 프로토스만 이겼다. 모두가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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