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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베스트 샷] '폭풍저그' 홍진호 승리의 'V' 와 '금지된 사랑'

2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공군과 위메이드의 경기.
1세트 '폭풍저그' 홍진호와 '천재테란' 이윤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윤열의 벙커링을 막아내고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던 홍진호가 붉은 저그 군단을 이끌고 공격을 들어가며 'gg' 라는 항복 문구를 받아냈다.
경례로 승리 신고를 마친 홍진호는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그만의 독특한 미소를 선보였다.



30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STX와 하이트전.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STX 선수들과 승자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 전용 장소로 이동했다.
예전부터 김윤환은 '김은동 감독의 아들'이라 불렸었고 김구현 역시 새로운 '김은동 감독의 아들'로 거듭나고 있는 이 시점에 두 선수의 사진을 같이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두 선수를 불러 세웠다.

기자 : 자, 구현이가 뒤에서 윤환이를 안아봐.
구현 : 네?
윤환 : 악! 싫어요!
기자 : 뭐가 싫어. 동료들끼리 친한 모습좀 찍겠다는데.

싫다고 버티던 두 선수.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니 너무나 자연스러운 포즈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김은동 감독 아들을의 사진이라 명하고 사이트에 올린 뒤 집으로 돌아가 팬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김구현의 키가 워낙 커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한품에 쏙 안겨있는 모습이 영락없는...(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겠다)

아무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두 선수의 투샷!
김윤환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던 샷이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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