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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이영호 사흘만에 패배 설욕! 다승 1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1주차@MBC게임
▶화승 3대4 KT
1세트 박준오(저, 7시) <매치포인트> 승 박지수(테, 1시)
2세트 구성훈(테, 5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박지수(테, 7시)
3세트 구성훈(테, 5시) 승 <투혼> 우정호(프, 7시)
4세트 구성훈(테, 2시) <로드런너> 승 고강민(저, 5시)
5세트 김경모(저, 7시) <신용오름> 승 고강민(저, 10시)
6세트 이제동(저, 5시) 승 <심판의날> 고강민(저, 7시)
7세트 이제동(저, 7시) <매치포인트> 승 이영호(테, 1시)
"결승전 되갚았다!"

KT 롤스터 이영호가 화승 오즈 이제동에게 사흘 전에 당한 패배를 고스란히 갚아줬다.

이영호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최종전에 출전, 이제동을 상대로 완벽한 조합을 갖춘 뒤 치고 나가는 한 번의 러시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영호는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몸이 덜 풀린 듯했다. 이제동이 3해처리를 가져가자 SCV와 함께 머린 한 기로 드론을 잡아내기도 했지만 이제동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활용한 흔들기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앞마당에 벙커를 지었지만 머린이 들어가 있지 않았고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연합 공세에 본진 SCV를 다수 잃었다.

이영호는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흔들기를 5분 동안 당하다가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고 이레디에이트가 완료되자 탱크와 함께 치고 나갔다. 이영호의 병력은 탄탄한 조합을 이뤘다. 탱크로 앞선에 배치된 럴커를 치우며 올라간 이영호는 이레디에이트를 사용하며 럴커들의 체력을 빼놓았다.

이영호는 이제동의 해처리가 3개나 모여 있는 언덕 위를 장악한 뒤 디파일러를 탱크로 일점사하며 플레이그나 다크 스웜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이제동이 시간을 벌기 위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앞마당을 두드렸지만 이영호는 생산된 머린으로 막아내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영호는 이제동의 다크 스웜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앞마당과 11시를 동시에 타격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영호의 승리로 KT는 18승5패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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