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금까지 승자연전방식으로 열린 각종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입상했다. MBC게임이 주최한 팀 단위 리그였던 MBC게임 팀리그에서 조규남 감독이 이끄는 GO는 5번의 대회 가운데 4번이나 결승에 진출했다. 1회 대회인 계몽사 팀리그, 2회 대회 라이프존 팀리그, MBC무비스 팀리그 우승 등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투산 팀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번 차지하며 명실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승자연전방식의 최고 팀이 됐다.
그러나 CJ는 위너스리그 첫 경기에서 이스트로에게 3대4로 패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마재윤, 진영화, 조병세, 김정우를 내세웠지만 이스트로의 강력한 저항에 막히면서 무너졌다.
자존심 회복을 위한 다음 상대도 쉽지만은 않다. CJ에게 10연패를 당하다가 2라운드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웅진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
CJ는 지난 08-09 시즌 웅진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할 때 맹활약했던 변형태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변형태는 2009년 1월21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정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김명운, 윤용태, 김준영을 차례로 꺾으며 CJ에게 승리를 안긴 바 있다.
CJ 조규남 감독은 "이스트로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큰 충격은 아니었다. 웅진을 상대로 승자연전방식에 강력한 CJ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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