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맵은 '너브가스'. 이번 시즌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방어 진영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진 이 맵에서 SK텔레콤은 공격으로 임할 때 18라운드를 따내고 4라운드를 패했다. 방어를 할 때에도 22승7패로 76%의 승률로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3세트 '크로스로드'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4승2패, 66.7%를 기록했고 공격이 매우 유리한 맵의 특성처럼 공격 때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수비 진영으로 임했을 때에도 45.5%의 방어율을 보이면서 균형잡힌 경기력을 과시했다.
문제는 맵의 배치 순서다. 정규 시즌 순위 상위팀에게 주어지는 '섬다운'을 통해 SK텔레콤은 'KF815'를 제외했다. 그 결과 하이트가 전승을 거두고 있는 '위성'에서 1세트를 치른다. 또 SK텔레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맵인 '너브가스'가 최종 세트인 5세트에 사용된다.
결국 SK텔레콤이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의 향배가 가려진다고 분석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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