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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CJ "위너스 첫승 내 차지"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가 위너스리그 첫 승과 09-10 시즌 13승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과 CJ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2주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위너스리그에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상황인 데다 12승에 발목이 잡히면서 상위권 도약에 어려움을 안고 있다.
SK텔레콤은 19일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0대3 완패를 당했다. 저그 어윤수야 그렇다 치고 김택용과 정명훈이 모두 패하며 무너졌다. 삼성전자와의 위너스리그 경기에서는 이성은에게 선봉 고인규와 도재욱, 김택용이 차례로 졌고 정명훈이 역전을 도모했으나 2킬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상황은 CJ도 비슷하다. 24일 위너스리그 개막전에서 이스트로에게 3대4로 패한 뒤 27일 웅진전에서는 프로토스 김승현에게 충격적인 올킬을 당했다. CJ는 최근 일곱 경기에서 1승6패를 당하면서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SK텔레콤과 CJ는 정명훈과 조병세 등 테란을 1세트에 출전시켰다. 1세트를 승리할 경우 2세트에 배치된 '네오문글레이브'에서 자연스럽게 테란을 남겨둘 수 있기 때문에 선봉으로 테란 종족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과 CJ 조규남 감독은 "이번 맞대결이 상위권 진입과 위너스리그 첫 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2주차
▶SK텔레콤-CJ@온게임넷
1세트 정명훈(테) <매치포인트> 조병세(테)
2세트 <네오문글레이브>
3세트 <투혼>
4세트 <로드런너>
5세트 <신용오름>
6세트 <심판의날>
7세트 <매치포인트>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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