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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도재욱 "200, 300승도 팬과 함께"

SK텔레콤 T1 도재욱이 모처럼 위너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승자연전방식 최강이라 평가되는 CJ를 상대로 도재욱은 3킬을 달성했고 그 덕에 SK텔레콤은 쉽게 이겼다. 도재욱이 3킬을 달성하는 동안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런 기록도 이뤄냈다. 바로 공식전 100승을 달성한 것. 도재욱은 앞으로 200승, 300승도 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Q SK텔레콤의 위너스리그 첫 승에 큰 공을 세웠다.
A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우리 팀이 힘도 못써보고 져서 아쉬웠다. 그 때 이후 동료들이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CJ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 같다.

Q 아쉽게 올킬을 놓쳤다.
A 전략적인 빌드를 해보려다가 스스로 무너졌다. 4번째 경기의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아쉽지만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Q 저그전이 능력을 상당히 좋아졌다.
A P 컨트롤 연습을 열심히 했다.

Q 공식전 100승을 기록했다.
A 2009년 말까지 98승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 져서 99승에서 멈춰 있었다. 100승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팬들이 플래 카드를 준비해주셨고 그걸 보고 나서는 더욱 힘이 나더라. 두 번째 경기부터 이를 악물고 경기했다. 앞으로 프로리그 100승을 향해서 나아 가겠다.

Q 세 종족을 다 잡았다.
A '로드런너' 맵에서 진영화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빌드에서 지고 들어갔고 전황이 불리했는데 역전해서 기분 좋다. 드롭 작전을 구상한 것이 잘 통했다.

Q '도세어'가 보이질 않았다.
A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에서 처음 한 기가 터졌을 때 많이 화가 났다. 그러나 2스타게이트에서 꾸준히 커세어를 모았기에 운영에 신경을 썼더니 생각 외로 잘 풀린 것 같다. 최근 연습량을 많이 늘려서 즉흥적인 플레이도 잘 되는 것 같다.

Q 위너스리그 목표는.
A 원래는 10승이 목표였다. 오늘 3킬을 하면서 1승 올렸다. 11번의 경기가 있으니 한 경기에 1승씩 한다는 생각으로 11승을 하고 싶다. 승리를 마무리할 기회에 출전한다면 꼭 내 손으로 마무리를 해보고 싶다.

Q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4승에 그쳤다.
A 첫 위너스리그이고 연습량이 부족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어진 연습량 이외에도 추가로 연습 자청했다. 다양한 빌드를 익히고 있기 때문에 누가 나와도, 어떤 맵에 출전해도 자신있다.

Q 올킬에 도전해보고 싶은 팀은.
A 없다. 악의를 갖고 있는 팀이 없다. 다만 올킬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갖고 잇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공식전 100승을 달성한 시점이 내가 봐도 늦었다. 팬들께서 지난 경기에서도 100승 축하 준비를 하셨다가 못 쓰시고 오늘 해주신 것으로 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200승, 300승 하는 선수가 될테니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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