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1년전 이맘때 웅진과의 위너스리그에서도 선봉으로 나섰다. 2009년 2월3일 치른 웅진 전에서 1번 주자로 나선 이제동은 박정훈이라는 프로토스 신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이후 저그 김명운과 김준영을 차례로 잡아내며 올킬을 눈앞에 뒀다.
이번 웅진과의 경기에서도 이제동의 꿈은 크지 않다. 1년전 웅진과의 경기처럼만 됐으면 좋겠다는 것. 1일 웅진전의 맵 순서가 저그가 할 만한 맵이어서 저그전에 강한 이제동으로서는 선봉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한상봉을 꺾으면 웅진으로서도 김명운이 나올 것이고 저그전에 대한 심리적 강점을 앞세워 차례로 제압한다면 화승으로서도 바라던 시나리오이기 때문.
화승 한상용 코치는 "1년전에도 그랬지만 웅진과의 경기에서는 저그가 선봉으로 나설 만한 순서로 맵이 배치되어 두 번 연속 이제동이 선봉으로 출전한다"며 "그 때처럼 3킬을 달성하기만 해도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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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화승
1세트 한상봉(저) <로드런너> 이제동(저)
2세트 <신용오름>
3세트 <심판의날>
4세트 <투혼>
5세트 <매치포인트>
6세트 <네오문글레이브>
7세트 <로드런너>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