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선다. 한상봉의 첫 상대는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으로 정해졌다.
화승은 프로토스 라인이 1, 2라운드에서 17연패를 당하면서 출전이 어려운 상태이기에 테란전과 저그전에 특화된 선수라면 출전할 수 있다. 김명운과 윤용태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한상봉이 이재균 감독의 눈에 든 이유는 바로 저그전 연승 때문. 최근 하위권에 맴돌면서 승수는 물론, 세트 득실까지 신경써야 하는 화승이라면 이제동을 선보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고 예상한 이 감독은 저그전 8연승에 빛나는 한상봉을 내세웠다.
한상봉이 만약 이제동을 제압한다면 웅진은 손쉽게 화승을 꺾고 위너스리그 연승은 물론, 상위권 도약도 노릴 수 있다. 또 한상봉은 저그전 연승을 '9'까지 늘리면서 이제동이 갖고 있는 저그전 12연승에도 도전할 기회가 생긴다.
한상봉은 "어느새 저그전에서 8연승을 이어가며 이제동의 기록과 근접해졌다. 기록의 소유자인 이제동을 꺾는다면 대기록 경신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웅진 한상봉 저그전 8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