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와 MBC게임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맞대결에서 2위 자리를 걸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STX는 2라운드 초반부터 지금까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이후 시즌 최다인 9연승을 달렸고 1위인 KT 롤스터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위너스리그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근 13경기에서 11승2패를 따냈다. STX의 장점은 저그 김윤환, 테란 진영수, 프로토스 김구현 등 안정감을 갖고 있는 종족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선봉이 무너지더라도 뒤를 받쳐줄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 상대 종족별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맞춤 대응도 쉽다.
MBC게임은 위너스리그에 들어오면서 이재호를 선봉으로 내세워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두 경기 모두 선봉으로 나선 이재호는 하이트전 3킬, 위메이드전 2킬 등 출전할 때마다 2킬 이상 따내면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MBC게임은 궁지에 몰렸을 때 확실히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염보성을 보유하고 있어 뒷문 관리도 튼튼히 해내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위너스리그에서도 2전 전승을 얻은 바 있어 2위 자리 싸움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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