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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예선] 화승 김태균 "감독님 마주치기 힘들었다"

[대한항공예선] 화승 김태균 "감독님 마주치기 힘들었다"
화승 김태균은 프로리그에서 9연패를 당하고 있다. '화승 프로토스'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김태균은 연패를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리그에 출전 기회를 자주 주는 조정웅 감독의 눈을 직접 쳐다보지 못할 만큼 미안했다는 김태균은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예선을 돌파한 소감은.
A 프로게이머가 된 지 2년이 되어 가는데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기쁘지만 아직 자랑하기에는 부끄럽다.

Q 36강에 임하는 각오는.
A 36강은 스타리그가 아닌 것 같다. 16강에 올라서 진정한 스타리거가 되고 싶다.

Q 오영종과 손찬웅의 후계자다.
A 프로리그에서 변형태 선수를 이길 때까지만 해도 내가 프로토스 주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주 지면서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감독님 눈을 맞추기도 힘들었다.

Q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하면서 감독님에게 조금 보답한 것 같다.
A 프로리그에서 연패를 끊은 것은 아니어서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잘 풀렸나.
A MBC게임의 저그 가운데 나이가 어린 김동현 선수, 공군 민찬기, 황경영을 이겼다. 민찬기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마지막 경기는 쉽게 이겼다. 황경영 선수가 벙커 수리를 하지 않아 뚫고

Q 36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고 싶은 종족은.
A 저그와 같은 조를 꾸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저그전에 자신을 갖고 있다.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자주 경기해서 자신감이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패를 하면서 감독님께 실망을 드렸다. 그런데 마주칠 때마다 힘내라고 파이팅을 불어 넣어 주신다. 어제 8강 탈락을 하고 30분 동안 경기장에 있었는데 친분이 없는 웅진 이재균 감독님이 오셔서 웅진 테란 이야기를 해주셔서 마음이 풀렸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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