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다.
이 과정에서 김택용은 08-09 시즌 위너스리그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 예고 올킬이나 다름 없는 짜릿한 승부를 연출하기도 했다. 위너스리그 마지막 경기인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김택용은 선봉으로 출전했다. SK텔레콤은 당시 6승4패로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고 세트 득실도 모자랐다. 김택용은 위메이드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서 이윤열, 박성균, 임동혁, 신노열을 모두 잡아내고 올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려 놓았다. 이 경기를 통해 위너스리그 20승을 달성하며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택용은 이후 프로리그에서 위메이드만 만나면 연승을 이어갔고 09-10 시즌 2라운드에서도 1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 이영한과 신노열을 연거푸 잡아내면서 역전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8일 경기에서도 SK텔레콤은 김택용을 선봉으로 내세우면서 위메이드에게 공포심을 유도하고 있다. 개인리그에서는 박성균이나 이영한 등이 김택용에게 아픔을 준 적이 있지만 프로리그에서 위메이드만 만나면 흠결 없는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임에 틀림 없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이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선봉을 내세웠다. 올킬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강호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김택용, 위메이드 개인전 1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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