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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웅진 김승현 "일본 여행 연구 많이 했다"

웅진 스타즈 김승현이 좋은 기운을 한가득 받고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다.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동료들과 휴가를 떠나는 김승현은 일본 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자임했다.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동료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택한 여행에서 많은 것을 함께하고 돌아오겠다는 김승현을 맡았다.

Q 이재호와 대결한다고 했을 때 느낌은 어땠나. 위너스리그 최고를 가리는 자리였는데.
A 긴장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재호 선수와 경기하게 되어 조금 떨렸다.

Q 타이틀에 대해 신경 쓰는 편인가.
A 나의 타이틀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타이틀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으려 하는데 안 쓰일 수는 없다. 이재호 선수가 워낙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신경 쓰지 않으려 하는데 시작할 때 떨리는 느낌이 조금 있다. 경기에 들어가면 모두 잊기는 한다.

Q 이재호의 옵티컬 플레어에 대해 유념하고 있었나.
A 신경 쓰지는 않았는데 테란이 잘 쓰면 좋은 전략 같다. 오늘 같은 상황에서는 내가 정말 유리했기에 이재호 선수가 옵티컬 플레어에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었다고 본다. 이재호 선수가 요즘 들어 많은 경기를 준비하다 보니 짜임새가 떨어진 것 같다.

Q 다크 템플러 드롭을 통해 조이기를 풀었다.
A 지난 번에 이스트로 박상우 선수와 매치포인트에서 경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 실수가 겹치긴 했지만 박상우 선수가 정말 잘했고 동료들이 그 경기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짚어줬다. 그 이후로 매치포인트에서 테란의 전략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서 잘 풀어 갔다.

Q 한 곳에 계속 리콜했다.
A 첫 리콜을 한 뒤 곧바로 스테이시스 필드 업그레이드를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하지 않았다. 만약에 스테이시스 필드가 업그레이드됐다면 쉽게, 잘 풀어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Q 위너스 리그에서 10승 고지에 올랐다. 목표 승수가 있나.
A 딱히 승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많이 이겨서 승을 많이 쌓는 것보다 적은 승수에 머물더라도 팀이 이기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만족한다.

Q 일본 여행을 간다고 들었다. 가이드를 맡았다고 하는데 일본에 가본 적이 있나.
A 사실 일본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 인도에 가는 사이에 공항에서 환승하느라 잠깐 내렸고 사진 몇 장을 찍어 동료들에게 자랑한 적은 있다. 그 이후로 나를 일본통으로 몰아가더라. 이번 여행도 그렇게 기획됐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면서 가이드를 하겠다고 나섰다. 가이드 책도 몇 권 샀고 일본 여행 카페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여행을 홀로 즐기는 편이지만 동료들과 같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캄보디아로 봉사활동 갔을 때도 좋았고 동료들과 추억을 나누는 자리이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인터뷰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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