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토록 원하던 위너스리그에 출전한 소감은.
A 프로리그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한 지 정말 오래됐다. 6개월만인 것 같다. 오늘 1승1패를 했고 첫 승도 했지만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씁쓸하다.
Q 김태훈전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풀어 나갔다.
A 김태훈 선수가 먼저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성공적으로 막으면서 역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김태훈 선수가 일꾼을 생산할 타이밍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계속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위축되게 만든 것 같다. 저그전이 잘 풀리고 있다.
Q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한 번에 밀렸다.
A 감독님이 항상 출전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출격하는 날이 오늘일 줄 정말 몰랐다. 경기장에 오는 모든 선수들이 출전 카드이지만 내가 테란전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아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나에게 실망했다. 다음부터는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경기장에 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이번 시즌에 5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첫 승을 했다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시즌에 들어올 때 목표 승수가 25승이었다. 작년에 14승을 했는데 절반이 지난 상황에서 이제 1승을 했다. 목표치를 이루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팬들도 욕설과 비난보다는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Q 여행을 간다고 들었다.
A 오사카로 4박5일 일정으로 간다. 김동주, 이동준, 김승현과 함께 간다. 자유 여행 계획을 짰는데 일본통인 김승현이 잘 알려줄 것 같다. 가이드 김승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Q 다른 스케줄은 없나.
A 일본에 다녀온 뒤 곧바로 개인리그 경기에 들어간다. 동료들과 함께 연습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나에게 화가 많이 났다. 그래도 김승현이 멋지게 이겨줘서 고맙다. 그 덕에 분이 좀 풀린 것 같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