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36강에서 박상우-배병우의 승자와 16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상봉이 16강에 진출하려면 4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테란을 상대하기 보다는 66%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저그전을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란전에 약점을 드러낸 한상봉 입장에서는 최근 이제동에게 지기 전까지 8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저그를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따라서 한상봉은 박상우와 배병우의 대결에서 배병우가 올라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한상봉은 최근 테란전 보완을 위해 후반 운영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상봉이 무사히 16강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배병우가 올라오는 것이 유리하다.
웅진 한상봉은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지만 저그가 올라 온다면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상우 선수가 올라와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C조
1경기 박상우(테)-배병우(저)
2경기 한상봉(저)-1경기 승자
*2월 17일 오후 6시 30분
◇맵순서
1세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2세트 <투혼>
3세트 <태풍의눈>
*1, 2경기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