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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신예 테란 앞세워 공군 올킬?

STX가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 이어 09~10시즌에도 신예 테란을 앞세워 공군을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TX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공군전에서 신예 테란 김성현을 내세웠다. 지난 08~09시즌에도 신예 테란인 김경효가 공군을 올킬했던 점을 떠올렸을 때 김성현의 출전은 예사롭지 않다.
당시 상대가 공군이라고 해도 이제 겨우 공식전을 7번 밖에 치르지 않은 신예가 올킬을 기록했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었다. 김경효는 단숨에 주목받기 시작했고 기세를 이어 위너스리그에서만 8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공군전에 선봉으로 나선 김성현은 STX에서 가장 성실히 연습에 임하고 있는 선수로 알려졌다. 김성현은 지난 시즌 노련한 이주영을 상대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프로리그에서 5승3패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김성현은 신희승, 송병구, 염보성 등 강한 상대들을 차례로 꺾으며 상대 이름에 전혀 주눅들지 않는 대담성을 보여줬다. 특히 염보성과 펼친 경기에서는 테란전 장기전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검증받기도 했다.
따라서 공군을 상대로 김승현이 올킬을 달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성현의 약점은 저그전이지만 공군에서 딱히 내세울 저그가 없다는 것은 김성현의 올킬 가능성을 높여준다.

STX 김성현은 "선봉으로 나선 만큼 1킬 이상은 꼭 하고 싶다"며 "STX 주전 테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확실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4주차@MBC게임
▶STX-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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