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3-1 SK텔레콤
1세트 구성훈(테, 11시) 승 <심판의날> 고인규(테, 5시)
2세트 구성훈(테, 11시) 승 <투혼> 정명훈(테, 1시)
4세트 박준오(저, 5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도재욱(프, 7시)
"굶어!"
화승 오즈 박준오가 SK텔레콤 도재욱의 초반 공격을 간신히 막아낸 뒤 왕성한 회복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다.
박준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SK텔레콤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2개의 스타게이트에서 생산된 커세어를 막지 못하는 듯했지만 간신히 막아낸 뒤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했다.
박준오는 3개의 해처리를 건설한 뒤 스파이어를 건설하고 뮤탈리스크 체제를 선택했다. 스컬지만 6기를 생산한 박준오는 도재욱이 2개의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를 모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히드라리스크 체제로 전환했다. 도재욱의 앞마당 지역에 캐논이 소환되기 직전 러시를 시도한 박준오는 도재욱의 완벽한 방어에 막히면서 할 것이 없어진 듯했다.
도재욱이 박준오의 오버로드를 대거 사냥했고 박준오는 인구수가 막혀 추가적인 병력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 무난히 흘러간다면 도재욱의 완승을 예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준오는 도재욱의 셔틀 드롭과 질럿을 활용한 양방향 러시를 드론 피해 없이 막아내면서 숨통을 틔웠다. 도재욱이 확장을 가져가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을 시도했고 일꾼도 모두 살아 있었기에 박준오는 회생할 수 있었다.
박준오는 모든 병력을 이끌고 도재욱이 6시 지역에 넥서스를 건설하는 것을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재욱의 전병력이 앞마당 지역에 머물도록 만든 박준오는 럴커로 프로토스의 진출로를 모두 조여놓았다.
도재욱이 나오려고 하자 옵저버만 잡아내면서 답답하게 만든 박준오는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마르게 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