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2-1 웅진
1세트 김윤환(저, 1시) <투혼> 승 한상봉(저, 7시)
2세트 김현우(저, 7시) 승 <심판의날> 한상봉(저, 5시)
"다른 종족 상대 첫 승!"
STX 소울 김현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종족을 상대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웅진 임진묵과의 경기에서 몇 차례의 위기를 극복하며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그동안 저그전에서만 강세를 보였던 김현우는 임진묵을 꺾으면서 다른 종족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했다.
유리하게 이끌어간 쪽은 임진묵이었다. 임진묵은 더블 커맨드 센터를 가져간 뒤 병력을 모았고 바이오닉 병력이 한 부대 가량 생산되자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갔다. 김현우가 뮤탈리스크로 맞대응하며 중앙에서 치열한 컨트롤 싸움을 펼친 임진묵은 서서히 병력을 김현우의 진영으로 보내면서 언덕 위를 장악했다.
김현우가 럴커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확인한 임진묵은 곧바로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를 확보하면서 교전을 유도했다. 김현우의 포위 공격에 의해 병력이 모두 잡히기는 했지만 드롭십에 바이오닉 병력을 태워 앞마당 지역에 큰 타격을 입혔고 이어진 드롭을 통해 저그의 본진 생산 기지를 모두 파괴하는 등 성과를 냈다.
그러나 김현우는 자원줄을 계속 유지하면서 임진묵의 맹공에 맞섰다. 울트라리스크 캐번이 파괴됐지만 곧바로 복구하면서 울트라리스크 생산을 계속했고 임진묵의 5시 확장 기지를 저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현우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통해 머린을 무력화시켰고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르를 앞세워 3시와 앞마당 확장 기지를 공략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웅진은 프로토스 윤용태를 출전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