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대0 신동원
1세트 박지수(테, 12시) 승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신동원(저, 8시)
2세트 박지수(테, 5시) 승 <투혼> 신동원(저, 7시)
KT 박지수가 두 경기 모두 연속 그림 같은 타이밍 공격을 선보이며 CJ 신동원을 꺾고 16강 진출 결정전에 올랐다.
박지수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1차전 2세트에서 4배럭 타이밍 공격으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가볍게 통과한 박지수는 16강 티켓을 놓고 하이트 박명수와 3전2선승제 경기를 펼친다.
박지수는 초반 원배럭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1세트와 비슷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세트보다 본진에 가스를 일찍 채취하며 러시 타이밍을 앞당기려는 의도를 보이면서 두 번 연속 ‘타임 어태커’의 면모를 발휘하려는 작전을 구사했다.
박지수는 앞마당 커맨드 센터에서 일꾼을 생산해야 할 타이밍에 생산까지 쉬어가면서 배럭을 4개까지 늘렸다. 바이오닉 병력의 생산 타이밍을 최대한 끌어 당겨 저그가 예측하지 못하는 시점에 치고 나갈 준비를 마쳤다.
타이밍 러시를 노린 박지수의 작전은 제대로 통했다. 뮤탈리스크 견제에 주력하며 앞마당 방어에 허술했던 신동원은 박지수가 병력으로 치고 나올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뮤탈리스크를 모은 신동원이 우회 공격을 통해 박지수의 병력을 본진으로 회군시키려 했지만 박지수는 신경도 쓰지 않고 바로 신동원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드론을 중점적으로 잡아내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신동원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