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투혼> 임진묵(테, 7시)
"서바이버에 강하다!"
SK텔레콤 T1 고인규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강했던 면모를 계속 이어갔다.
고인규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6조 1차전에서 웅진 임진묵을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고인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19승1패로 95%의 승률을 기록했다.
고인규는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건설하면서 탱크와 레이스 체제를 선택하려 했다. 전략을 구사하는 초기 시점에 임진묵의 벌처 2기가 난입해 스타포트와 탱크를 확인하면서 발각된 고인규는 임진묵의 정찰을 역으로 활용했다. 스타포트의 애드온을 붙이다고 취소하고 레이스도 한 기만 생산하면서 지상 유닛 체제로 전환한 것.
고인규는 탱크 3기와 벌처 4기를 대동해 임진묵의 앞마당 지역으로 치고 들어갔다. 임진묵이 벌처의 마인을 대량으로 매설하며 자폭을 유도했지만 고인규는 벌처로 마인을 제거하며 앞마당을 장악했다. 시즈 모드가 완료되면서 일꾼 피해를 입혔고 벌처가 한 부대 가량 충원되며 3분 가량 자원 채취를 못하도록 견제했다.
승기를 잡은 고인규는 3시 지역에 커맨드 센터를 내려 놓고 자원을 캐기 시작했고 드롭십 5기를 동원해 본진을 타격하려던 임진묵의 전술적 운용까지 완벽히 봉쇄했다. 중앙 지역을 장악한 고인규는 임진묵의 드롭십 공격을 세 차례나 막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