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F조 경기에서 1차전에서 맞붙는 MBC게임 히어로 고석현과 STX 김동건은 상대 종족에게 약한 특징을 갖고 있다. 풀어 설명하면 고석현은 테란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김동건은 저그전에 취약하다.
김동건의 저그전은 고석현의 테란전보다 더욱 심각하다. 2009년 7월13일 고석현에게 패한 이후 위메이드 신노열, CJ 김정우, 하이트 박명수에게 패하면서 5연패에 빠져 있다. 최근 저그전 10경기 전적은 2승8패로 고석현의 테란전 3승7패보다 좋지 않다.
고석현과 김동건의 36강 1차전 3전2선승제 경기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종족에 대한 경쟁력 회복의 장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2차전에 선착해 있는 SK텔레콤 정명훈은 고석현과 김동건 가운데 누구를 선호할까. 데이터 상으로 보면 김동건이 올라오는 쪽을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을 알 수 없는 고석현보다는 같은 유닛으로 싸우는 테란전이 낫다. 상대 전적에서도 고석현에게 1패를 당하고 있지만 김동건에게는 1승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F조
1경기 고석현(저)-김동건(테)
2경기 정명훈(테)-1경기 승자
*2월 26일 오후 6시 30분
◇맵순서
1세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2세트 <투혼>
3세트 <태풍의눈>
*1, 2경기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