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 화승
1세트 박태민(저, 5시) <신용오름> 승 이제동(저, 7시)
2세트 김성기(테, 5시) 승 <로드런너> 이제동(저, 7시)
‘천하의 이제동이 무릎 꿇었다!’
이제동이 공군전 선봉으로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제동의 올킬을 예상했다. 공군에서 이제동을 꺾을 선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예상을 보란 듯 비웃으며 김성기가 메카닉 전략으로 2세트에서 이제동을 제압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김성기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화승전에서 “반드시 올킬을 하겠다”는 의지로 선봉 출전한 이제동을 메카닉 전략으로 단숨에 제압했다.
김성기는 원배럭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무난하게 플레이 하는 듯했다. 하지만 원배럭 이후 투팩토리를 건설하며 메카닉을 주력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제동은 이를 눈치 채지 못하고 드론을 늘리며 앞마당에 방어타워 없이 스파이어와 히드라리스크덴을 동시에 건설했다. 벌처 스피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김성기는 망설임 없이 이제동의 앞마당으로 달렸고 드론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동은 럴커로 김성기에게 피해를 주려 했지만 뮤탈리스크 대신 럴커를 생산한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이미 팩토리가 올라가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탱크 생산이 빨랐던 김성기는 이제동의 럴커를 별다른 피해 없이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성기는 벌처의 마인을 곳곳에 심으며 바이오닉으로 전환할 시간을 벌었다. 김성기는 일정수 바이오닉 병력이 모이자 탱크 3기와 벌처로 진출을 시도해 이제동의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