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0%를 꺾고 도전자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환=기쁘다. 사실 질 것 같았는데 이겨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조성일=그냥 좋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절로 난다.
Q 경기 전 100%를 상대로 자신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조성일=다 내가 잘해서 그렇다(웃음). 사실 연습을 많이 해서 우리가 이긴 것 같다.
박한솔=원래 내가 끝내려고 했다. 오늘은 (조)성일이가 제일 잘한 것 같다. 김지환=질 것 같았는데 해보니 쉽더라. 일부러 힘들 것 같다고 희망을 준 뒤 그 희망을 빼앗은 것이다.
Q 그동안 대장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조성일이 오늘은 큰 활약을 보였다.
조성일=원래는 이정도 실력인데 그동안 긴장을 했기 때문에 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런데 대회를 계속 하다 보니 긴장이 풀려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사실 나도 놀랐다.
박한솔=내 보살핌 덕분이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해야 이긴다고 많이 가르쳐줬다.
김지환=운이 좋아서 잘한 것 같다(웃음).
Q 1세트에서는 질 뻔한 경기를 역전했다.
조성일=나는 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하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박한솔=내 가르침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실력의 200%를 발휘하더라. 좀 놀랐다.
Q 1위 시드를 받은 대역죄인을 꺾을 자신 있나.
조성일=나는 자신 없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이 대역죄인이기 때문에 감히 칼을 꺼내 들 수 없다.
김지환=솔직히 자신 없다.
박한솔=(조)성일은 김창원 앞에만 서면 고양이 앞에 쥐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로열로더를 할 수 없다(웃음).
Q 로열로더는 자신 있나.
박한솔=뭐 어렵나. 우승은 하면 된다(웃음).
Q 도전자 결승에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나.
박한솔=20대3이 돌풍을 일으켜 이겼으면 좋겠다. 악마군단 김현승의 여장이 무척 보고 싶다.
조성일=김현승의 여장은 더러울 것 같다. 그래서 김현승의 올킬을 간절히 바란다. 사실 20대3이 올라오길 바라지만 김현승의 여장은 보기 두렵다.
김지환=20대3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상대하기 무척 쉽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한솔=그동안 조성일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다다음주에 조성일의 세리머니를 기대한다.
조성일=데일리 던파에서 내 아이디는 안티 데일리다(웃음).
김지환=나는 잘한다. 내가 최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