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김재춘이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웅진 임진묵만 넘으면 된다는 답을 얻었다. 2차전 상대인 CJ 김정우가 남아 있지만 역대 전적에서 4대0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김재춘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계산이다.
김재춘은 김정우 킬러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그라는 종족으로 플레이하고 있지만 김재춘은 김정우만 만나면 연일 승리했다. 2008년 바투 스타리그 예선전에서 김재춘은 김정우를 2대0으로 가볍게 꺾었다. 프로리그를 마친 뒤 이벤트 대회로 진행된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에서도 김정우를 제압했고 최근에 열린 네이트 MSL 32강 패자전 경기에서도 김정우를 잡아내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재춘은 웅진 임진묵만 이기면 스타리그 16강에 처음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재춘은 "김정우 선수를 상대로 지금까지 이겨왔다고 자만하지 않고 침착하게 1승씩 쌓아가겠다. 일단 임진묵을 이기는 것이 선결 과제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G조
1경기 김재춘(저)-임진묵(테)
2경기 김정우(저)-1경기 승자
*3월 3일 오후 6시 30분
◇맵순서
1세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2세트 <투혼>
3세트 <태풍의눈>
*1, 2경기 동일




















